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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타코야키 맛집, 도톤보리 ‘앗치치’에서 맥주와 함께!

부지런한나무늘보 2025. 2. 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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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타코야키 맛집

도톤보리 ‘앗치치’에서 맥주와 함께! 

 


 

안녕하세요,

베를린에서 여러 가지 독일사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늘보입니다.

 

오사카는 미식가들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타코야키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으로,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과 고소한 문어의 맛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오사카의 음식 문화를 상징하는 메뉴로 자리 잡았으며, 이제는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음식이 되었죠.

독일에서도 일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제대로 된 타코야키를 맛보려면 뒤셀도르프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게다가 가격도 꽤 비싸서 쉽게 먹기 어려운 편이에요. 그래서 이번 일본 여행에서는 본고장에서 만드는 정통 타코야키를 제대로 맛보고 싶었어요. 오사카의 길거리에서 갓 구운 따끈한 타코야키를 즐길 생각을 하니 기대가 더욱 커졌답니다.

오사카에 왔다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도톤보리죠. 화려한 네온사인과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쇼핑도 하고,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거리 곳곳에 유명한 맛집들이 즐비했지만, 한 번에 모든 곳을 다 가볼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선택한 곳이 바로 앗치치(あっちち)라는 타코야키 가게였습니다.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곳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가 컸어요.

 

타코야키는 길거리 음식답게 포장해서 들고 다니며 먹을 수도 있지만, 앗치치에서는 지하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다만,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꽤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주문 방식은 간단해서, 먼저 줄을 서서 원하는 메뉴를 고른 뒤 주문하면 됩니다. 타코야키는 미리 반죽이 준비되어 있어 금방 구워지기 때문에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따끈따끈한 상태로 바로 받을 수 있어요.

도톤보리의 다리 위에서 유람선이 지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타코야키를 즐기는 것도 멋진 경험이 될 수 있지만, 저는 좀 더 편안하게 먹고 싶어서 지하로 내려가 자리를 잡았어요. 그리고 타코야키에 빠질 수 없는 완벽한 조합, 바로 맥주와 함께했죠! 바삭하게 구워진 타코야키를 한입 베어 물고 시원한 맥주를 한 모금 마시니, 여행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역시 오사카에서의 먹방은 이렇게 제대로 즐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갓 구운 타코야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문어도 큼지막하게 들어 있어 씹는 맛이 살아 있었고, 소스의 양도 적절해서 짜거나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맥주와 함께 먹으니 그 조합이 더욱 완벽하게 느껴졌어요. 한입 먹을 때마다 역시 본고장에서 먹는 맛은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다만, 솔직히 말하면 네덜란드에서 맛본 오사카볼을 완전히 뛰어넘을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현지 분위기까지 더해져 오사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도톤보리를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가 출출해지고, 이런 길거리 음식들이 더욱 먹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특히 타코야키처럼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음식이 딱이죠. 혹시 도톤보리를 걷다가 앗치치(あっちち)를 발견하게 된다면 한 번 들러서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타코야키를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오사카에는 타코야키 맛집이 정말 많으니, 혹시 더 맛있는 곳을 찾으셨다면 꼭 공유해 주세요. 다음번 여행 때 참고할 수 있도록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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