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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영화] "커밍아웃 때문에 배역 끊긴다면 초등교사 하겠다" 베를린의 핫한 배우 야닉 슈만 인터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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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인기 배우 야닉 슈만(Jannik Schümann)이 주연을 맡은 새로운 SF 로맨스 영화 *<사이버펑크 로맨스(Cyberpunk Romance)>*의 개봉(2026년 6월 18일)을 앞두고 진행된 흥미로운 인터뷰입니다.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뇌와 감정까지 지배하는 미래상부터 베를린의 악명 높은 '코티(Kotti)' 광장에 대한 애정, 그리고 퀴어 배우로서의 솔직한 고백까지 핵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
🎬 [인터뷰 요약] 야닉 슈만: "AI가 내 자아를 복제하는 건 두렵지만, 책과 베를린의 다양성은 영원할 것"
이번 영화는 뇌에 포트를 심어 컴퓨터와 연결하고 Fremdschämen(타인의 부끄러움)이나 감정까지 네트워크로 공유하는 미래의 베를린을 배경으로 합니다. 야닉 슈만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도덕적 한계를 넘어 테크놀로지에 심취하는 해커 '밀로(Milo)' 역을 맡았습니다.
🧠 1. 기술의 편리함과 '나 나름의 아날로그 탈출구'
- AI의 기회와 위협: 야닉 슈만은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인공지능(AI)의 큰 장점이지만, 이로 인해 번역가, 책 표지 디자이너, 성우 등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현실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죽은 배우의 목소리나 이미지를 복제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내 자아에 대한 통제권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소름 끼치기도 한다"고 답했습니다.
- 스마트폰 중독을 이겨내는 법: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오프라인의 삶을 살기 위해 그는 매일 시작과 끝을 독서로 채우는 리츄얼을 가지고 있으며, 친구와 함께 북클럽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2. #ActOutManifest 와 퀴어 배우로서의 삶
야닉 슈만은 10년 전 퀴어 영화의 이정표가 된 *<나의 부모님(Die Mitte der Welt)>*에 출연했고, 5년 전에는 독일 연예계의 성소수자 권리를 위한 #ActOut 선언에 동참했습니다.
- 여전한 연예계의 편견: 안타깝게도 독일 내 일부 연예 기획사에서는 여전히 소속 배우들에게 커밍아웃을 말리는 보수적인 조언을 건네고 있다고 합니다.
- 그의 당찬 소신: 그는 약혼자와의 사진을 SNS에 공개했을 당시를 회고하며 "만약 이 업계가 나의 정체성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면 이런 곳에선 일하지 않겠다. 차라리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말지, 나 자신을 숨기며 살 수는 없다"고 말해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 3. "나는 코티(Kotti)를 사랑한다" & 미래의 베를린
- 코티(Kotti, 코트부서 토어)의 재발견: 베를린에서 치안이 안 좋기로 유명한 크로이츠베르크의 '코트부서 토어(Kottbusser Tor)' 광장에 대해 그는 "나는 코티를 사랑한다. 나에게 그곳은 다양성(Vielfalt)의 상징이자 공간이다"라며 본인이 직접 선택해 거주하고 있는 크로이츠베르크 지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북클럽 팟캐스트 이름도 *<코티와 책장 사이(Zwischen Kotti und Kapiteln)>*로 지었다고 하네요.
- 미래 베를린에 바라는 점: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 날아다니는 S-Bahn이 생긴다 한들, 그가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템펠호프 공원(Tempelhofer Feld)의 보존'이었습니다. 메트로폴리탄으로 성장하는 베를린에서 전 세대가 아무런 제약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이 거대한 자유 공간에 건물이 들어서는 개발 사업은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습니다.
📅 영화 <사이버펑크 로맨스> 상영 정보
- 러닝타임: 98분 (독일 극장 개봉: 2026년 6월 18일)
- 베를린 프리미어: 2026년 6월 17일(수) 20:15, 짜이스 대형 플라네타륨(Zeiss-Großplanetarium)에서 감독 및 배우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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