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맛집] Lobkowicz Palace Cafe ( 프라하성 / 체코음식 / 테라스뷰 / 깨끗화장실) 방문 리뷰

[프라하 맛집] Lobkowicz Palace Cafe (전망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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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를린에서 여러 가지 독일사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늘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맛이 있는 음식과 디저트도 있지만, 전망이 좋은 카페예요.

프라하성은 프라하 구시가지 건너편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프라하의 전경을 내려다 보기에 참 좋은 곳이지요.

이런 곳에서 여유롭게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프라하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곳이 있습니다!

바로 로브코비츠성 내부의 카페 Lobkowicz Palace Cafe 입니다.

한국여행객 분들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물같은 장소예요 :)

우선 위치부터 소개할께요, 프라하성 내부의 끝자락에 있습니다.

구글 리뷰는 많지않은 86개지만 평점은 4.1로 높아요~

프라하성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으셔도 방문이 가능한 곳이예요!

로브코비츠성 (Lobkowicz Palace) 의 카페는 생각보다 커서 자리의 종류가 여러군데예요,

Panorama Terrace - 제가 앉은 곳인데, 테라스를 통해 프라하 시내 전경을 여유롭게 감상하기 좋아요.

Renaissance Courtyard - 건물 안뜰에 위치하지만 겨울에는 열지 않아요

Indoor Café - 건물 내부에 위치하고 복작거리는 느낌이 많아요.

제가 방문하고, 추천하는 곳은 테라스입니다!

겨울에도 열려있고 별도로 히터도 틀어주기 때문에 저는 코트도 벗고 편하게 있었어요~ (12월말)

아래가 바로 테라스뷰예요~ 진짜 예쁘죠?

(사진출처 : 로브코비츠성 카페 홈페이지)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의 약 두배 정도로 보면되요. 테이블은 4인테이블 약 10개 정도입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한 몸을 녹여줄 민트티를 주문했는데,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민트와 생강이 들어간 차는 몸을 훈훈하게 데워주는 큰 역할을 했지요 :)

방문했던 시간이 마침 점심이어서, 분위기 좋은 여기에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ㅎㅎㅎ

단품 메뉴로 시킬 수도 있고 세트메뉴 주문도 가능합니다.

한 사람은 Bohemian menu를 주문하였어요! (오늘의 수프 + 굴라쉬 + 치즈케익 = 365 CZK)

주문하면 오늘의 수프가 무엇인지 알려주시네요. 제가 간 날은 야채수프였어요~

굴라쉬와 함께 나온 부침개같은 음식은 "bacon dumpling" 이예요. 

체코 음식 중에 감자를 으깨서 동그랗게 만드는 만두같은 음식이 있더라구요~

디저트로 나온 치즈케이크님은 역시 위풍당당 하시네요.

다른 한 명은 단품 메뉴인 슈니첼을 주문했어요. (Panko chicken schnitzel)

체코가 예전 합스부르크 때 독일어를 쓰는 인구가 많았던 역사적 배경때문에 음식이 독일과 상당히 비슷해요.

독일 고향의 맛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주변 테이블에는 대부분 맥주나 와인을 마시면서 경치를 감상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제 테이블처럼 느긋하게 점심을 먹는 분들도 여럿 보였구요.

사실 가격은 다른 식당에 비해 높은 편이예요. 

하지만 가격에 프라하 전경을 보는 가치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저는 비싸지 않다고 느꼈어요 :)

방문팁!

1. 이 카페는 오후 1시 이후부터 내내 붐벼요. 

오후 2시 이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2. 무료 와이파이가 있어요! (Free WIFI: Lobkowicz-Public)

3. 화장실이 한가하고 깨끗합니다. 

저는 프라하성에 방문하였을 때 무조건 여기 화장실만 이용했어요.

다른곳은 줄을 서고 지저분해서 이용이 불편한데 여기는 항상 쾌적하고 깨끗하고 조용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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