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맛집] 커리부어스트 어디서먹지?

베를린 커리부어스트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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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를린에서 여러 가지 독일사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늘보입니다.

 

독일에 여행와서 먹을만한 음식, 뭐가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학세 혹은 학센! 그리고 슈니첼과 소시지 (부어스트).... 또 뭐가 있을까요?ㅎㅎ

 

독일은 식문화가 인근국가, 오스트리아나 폴란드 등과 많이 비슷해요.

독일만의 시그너쳐 음식은 찾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베를린은, 다른 독일에 비하면 음식문화가 독특하게 발달한 면이 있습니다.

크게 "되너" 와 "커리부어스트"가 유명한 베를린에서 만들어진 음식인데, 오늘은 커리부어스트를 전격 분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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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부어스트 (Currywurst), 무엇인가요?

커리부어스트는  Curry + wurst = 커리소스를 뿌린 소시지입니다.

간식이나 간단한 점심 정도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고 주로 감자튀김을 곁들여 먹어요.

 

커리소스는 아래처럼, 케첩에 커리파우더를 뿌린 모양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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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ywurst 커리부어스트의 역사

위에서 잠깐 언급했었지만, 커리부어스트는 베를린에서 만들어진 요리입니다.

1949년에 한 가판대에서 팔기 시작한 음식이 발전해서 현재에 이르렀어요!

 

베를린에서 붐이 일어난 후 독일 전역으로 퍼져서, 이제는 독일 다른 도시에서도 커리부어스트를 많아 팔더라고요~

 

베를린은 커리부어스트를 엄청 자랑스럽게 여겨서

"Deutsches Currywurst Museum 독일 커리부어스트 박물관"도 체크포인트 찰리 바로 옆에 크~게 열었었죠!!

 

그런데,,,,,입장료가 10 Euros 라 장사가 잘 안 되는 것 같더니,, 문을 닫았네요 ㅎㅎㅎ

저는 2년 전에 이미 방문을 했었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지만

앞으로 여행 오실 분들의 재미가 반감된 것 같아 서운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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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ywurst 어디서 먹을까?

베를린 지역구별로 유명한 커리부어스트집이 있어요!

 

베를린의 북쪽 커리부어스트 최강자는 Konnopke's Imbiss 입니다.

U2 Eberswalder Str. 역 바로 앞에 있어요.

 

Konnopke 코놉케는 1930년대부터 가판매점을 했는데, 지금은 주력상품인 커리부어스트만 전문적으로 하고 있어요.

앉아서 먹을만한 공간도 마련해놓아서 저도 즐겨가는 곳인데, 정말 맛있어요..ㅠㅠ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지붕과 가벽이 마련되어 있어서 천천히 커리부어스트를 즐길 수 있지요!

 

낮에는 줄을 서기도 하지만, 메뉴가 단순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는 않으니 참고하세요.

 

베를린 남부의 Currywurst 강자는 바로 여행객들도 많이 가시는 Curry 36 입니다.

지점이 여러 곳인데, 한 곳은 U반 Mehringdamm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다른 한 곳도 여행객이 잘 가는 스팟인 Zoologischer Garten 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Curry 36 은 중앙역사 (Hauptbahnhof)에도 입점해있어요.

체인점이라 맛은 지점에 상관없이 같다고 보시면 돼요.

 

소스가 제 기준에서는 커리향이나 맛보다 케첩 맛이 강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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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ywurst를 드실 때 감자튀김을 시켜서 먹으면 간단한 스낵 정도의 끼니가 되고요,

소시지를 고르실 때 소세지 종류를 고르셔야 돼요.

 

- 껍질이 있는 소시지 (Currywurst mit Darm) 소세지 껍질, 내장이 붙어있는 소시지예요

- 껍질이 없는 소시지 (Currywurst ohne Darm) 껍질없는 소세지입니다. 더 부드러워요

 

질긴 소세지 껍질의 질감이 싫으신 분들은 오네담(ohne Darm)으로 시키시면 되고

소시지의 껍질의 뽀독함을 좋아하시면 밋담(mit Darm)으로 시키시면 돼요 :-)

 

그리고 감자튀김 시키시면 소스 어떤 걸로 할지 물어봐요~ 케첩이나 마요네즈 등등..

소스 추가하시면 돈 더 내는 집도 있으니 미리 염두에 두시면 당황하는 일이 없겠지요?

 

 

그럼, 베를린에서 ☆입이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라며!

커리부어스트 소개는 여기에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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