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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방 혹은 집 구하기 (1) - 필수 용어 총 정리편 본문
독일에서 방이나 집 구하는 방법 - 용어 총정리
안녕하세요,
베를린에서 여러 가지 독일사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늘보입니다.
베를린은 요즘 세계에서 알아주게 핫한 도시예요!
방도 없고 집도 없고...ㅠㅠ 방이나 집을 구하려는 사람은 주변에 너무 많은데 이사 나가는 사람은 도무지 찾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현재 살고있는 집과 다른사람의 집을 바꾸는 Wohnung tauchen (집교환) 도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어요.
우선, 집을 구하기 전에 간단한 용어정리부터 할께요,
집의 형태에 따른 분류
- Haus - 단독주택
- Wohnung - 빌라나 연립주택같은 큰 건물에 속한 집 하나
- WG (wohngemeinschaft) - 공동거주 (하나의 Wohnung 에 방이 여러개인 경우 여러명이 공동거주)
- Zimmer (Zi.) - 방 1칸 (독일은 거실도 방으로 칩니다. 2 Zimmer Wohnung 의 뜻은 방 1칸 거실 1칸 집이라는 의미)
- 1 Zimmer Wohnung - 원룸
- Apartment - 한국식 아파트와 비슷한 형태
- Vermieter - 방이나 집을 소유한 사람 (집주인)
- Mieter - 방이나 집을 임대하여 거주하려고 하는 사람 (세입자)
- Hauptmieter - 집주인과 임대계약서에 임대하기로 서명한 주세입자
- Untermieter - 주세입자와 임대계약서를 작성해 거주하는 사람 (보조세입자 / 집주인과 계약관계가 없음)
- Zwischenmiete - 세입자가 몇 달정도 집을 비우게 되었을 때, 비는 기간동안 재임대를 놓는 것 - 가능여부는 집주인과 사전 협의요
- Zwischenmieter - 정해진 기간 (몇일에서 몇달) 동안 재임대를 통해 방을 임대하여 거주하는 사람
보통의 경우 방을 구하러 다니는 사람인 세입자의 입장으로 임대계약서(Mietvertrag)를 작성하게 되지요~
계약서에 들어가는 각종 비용
- Kaution : 임대 보증금
- Kaltmiete : 순수한 거주지 임대료
- Nebenkosten : 거주지의 관리비나 공과금 (건물 관리비, 청소비, 쓰레기비용 등과 공과금 - 건별로 매우 상이함)
- Warmmiete / Gesamtmiete : Kaltmiete 에 거주에 필요한 각종 관리비, 공과금을 포함한 임대료
- Strom : 전기세 (WG의 경우 전기세가 Nebenkosten 에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 집을 빌리면 보통 포함이 안됩니다)
- Heizkosten : 난방비
(*주의* 임대하려는 집이나 방마다 Warmmiete 에 포함된 Nebenkosten 내용이 달라 반드시 어떤 항목이 포함된건지 체크해야 합니다)
그 외에 계약서에 들어갈 수 있는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 Mindestmietlaufzeit / Mindestmietdauer : 최단임대기한으로 장기임대를 선호하는 방이나 집에서 조건으로 붙이는것. 1년 2년 등 대체로 긴 기한이 기재됩니다. 이 기한을 채우지 못하고 이사를 가면 비용적으로 패널티가 있을 수 있어요.
- Bezugsfrei ab : 이사 들어갈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짜 (Sofort = 지금 당장)
어떤 집인지 설명하는 단어들
- Altbau : 지어진 지 오래된 집
- Neubau : 새로 지어진 집 - 2000년대 이후 지어진 집은 다 노이바우라고 보시면 편해요 워낙 오래된 집이 많습니다.
- saniert : 리모델링 한 집
- Wohnfläche / Größe : 집 혹은 방의 크기
- möbliert : 가구가 다 갖춰진형태의 빌트인 형식 - 집주인이 가구를 채워주는 형태
- Einbauküche (EBK) : 부엌 싱크대가 설치된 집 (식기세척기, 냉장고, 오븐 등의 유무는 따로 확인해야함)
- Etage : 방이나 집의 건물층수 1.Etage 는 한국의 2층, 2.Etage 는 한국의 3층으로 보면 됩니다. 예를들면, Etage: 2 von 3 이렇게 기재되어 있다면, 한국식 4층 건물 중 3층입니다.
- Erdgeschoss (EG) : 지상층 - 한국식으로 1층인데 가끔 반지하처럼 보이는 구조도 있어요
- Obergeschoss (OG) : 윗층 - 보통 한국식으로 2층짜리 건물의 윗층을 뜻합니다.
- Dachgeschoss (DG) : 꼭대기층 - 지붕 바로 아래의 집이어서 천정이 사선으로 낮아지는 구조도 있습니다
- Balkon / Terrasse : 발코니나 테라스가 있는 집
Fußbodenheizung : 한국식 바닥난방
Garage / Stellplatz / KfZ-Stellplatz : 주차장
Keller : 지하창고
Personenaufzug 혹은 Aufzug : 엘리베이터
- Geschirrspüler / Spülmaschine : 식기세척기
- Kühlschrank : 냉장고
- Herd : 인덕션
- Wanne : 욕조
- Dusche : 샤워부스
- Waschmaschinenanschluss : 세탁기 설치 가능한 배수구
- WLAN : 인터넷, Wifi
실제 임대광고를 통해서 실전에 적용해볼께요!
아래 사진에 임대광고는 실제 immobilienscout24에서 찾은 광고를 캡쳐한 것입니다.
이 집은 매 달 난방비 250 유로와 관리비등 250 유로을 합하여 3299유로를 내는 집이예요.
보증금은 3개월치의 Kaltmiete 이니, 2799 * 3 = 8,397 유로네요.
총 6층 건물중 5층을 쓰지만 엘리베이터가 있고요, 집에 방은 총 7개라고 하네요. (거실 포함)
면적은 209 제곱미터 (m2)로 약 60평정도 되겠네요.
리모델링 후 처음으로 이사들어가는 집이니, 매우 깨끗하겠고 엘리베이터도 있다고 써있어요.
중문이나 바닥재도 소개하고 있고 세탁실이나 손님화장실도 있다고 하네요.
욕조와 샤워기, 세면대등도 기재가 되어있고 보안을 위해 전기창문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 집에 이사를 가게되면 Einbauküche가 없으니 주방 싱크대 등은 직접 설치를 해야하는 것을 미리 고려해야겠죠?
이정도 내용이면 대부분의 임대광고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 어떻게 찾는 지 실질적인 사이트 및 방법을 알아봐요!
[독일에서 방/집 구하기] 시리즈 모두보기
(0) 독일/베를린 안멜둥 (Anmeldung) 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될까요?
(2) - 주거형태에 따른 집구하는 방법 (기숙사/방/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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